 | 이제 Taxi Lights와 Runway Turn-off Lights를 켜고 서서히 택싱을 시작합니다. 활주로로 이동하면서 플랩은 5도, 오토브레이크는 RTO로 설정하고, A/T 및 F/D Switch를 켜줍니다. 원한다면 AFAS(쉬프트 + 7) 패널을 Auto로 놓고, Depart 방송을 해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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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주로가 가까워지면 Taxi Lights와 Runway Turn-off Lights를 끄고, Landing Lights와 Wing Lights를 켜줍니다. 트랜스폰더는 필요할 경우 설정하고, MCP의 속도는 V2 속도(보통 160노트 정도)로 설정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림을 약간 조절해 트림 인디케이터의 5보다 약간 위를 가리키도록 설정합니다. 이제 이륙할 준비가 모두 끝났으므로 활주로에 진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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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의 N1까지 출력을 올린 후 TO/GA 버튼을 눌러 활주를 시작합니다. 130~40노트 정도인 VR 속도에 다다르면 서서히(초당 3도) 기수를 들고 이륙합니다. V2 + 20노트를 유지하며 15도 각도로 상승, 안정적인 상승이 이어지면 곧 기어를 올려줍니다. 400피트에서 LNAV와 CMD A 버튼을 눌러 오토파일럿 활성화, 1,000피트에서는 VNAV 버튼을 눌러줍니다. FMC를 사용하지 않고 CMD A 버튼만 누를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MCP의 비행속도에 20노트가 더해지고, LVL CHG, HDG 모드가 함께 활성화됩니다. 참고로 플랩은 V2 + 15노트에서 1도, 200노트에서 완전히 접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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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륙을 마치고 상승중입니다. 이제 오토브레이크를 꺼주고, 이쯤에서 추가 기내방송을 해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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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피트에 도달하면 Landing Lights와 Wing Lights를 꺼줍니다. 전이고도인 14,000피트 위로 올라가게 되면 기압을 29.92로 맞추어야 하지만 이번 비행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리얼 웨더를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서, 키보드 B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현재 위치의 기압이 설정됩니다. 이착륙 시에도 해당 공항의 ATIS를 참고하여 올바른 기압을 고도계에 설정해야 합니다. (기압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본문 내용과 맞지 않으므로 생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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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HSI에는 네곳의 숨겨진 클릭 지점이 있습니다. 위쪽 두곳은 EHSI 모드를, 아래쪽 두곳은 범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기능은 Center Console(쉬프트 + 6)의 HSI 패널이 하는 역할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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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찬가지로 EADI에도 여러곳의 숨겨진 클릭 지점이 있습니다. 속도계를 보면 흰색 마크가 다섯개 있는데, 그 갯수만큼의 클릭지점이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지켜야 할 속도를 표시해 놓을 수 있지만 클릭하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 일반적으로 체크리스트 수행시 각각 V1, VR, V2, V2 + 15, VM Flaps 0(플랩을 완전히 접어야 하는 속도)으로 설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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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된 순항고도에 가까워지면 고도 경보음이 짧게 울리고, 잠시 후 순항고도에 도달하면 EADI 상단에 VNAV PTH 모드가 활성화 되며 순항에 들어갑니다. Fasten Seat Belts Annunciator를 끄고, 기내방송(SIGNS OFF, SIGNS ON WX, CRUISE VIEW)이나 기내 서비스(-_-)를 시작합니다. 순항중에 고도를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FMC CRZ 페이지 CRZ ALT에 변경할 고도를 입력한 후 EXEC 버튼을 눌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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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강 시작지점(T/D)이 가까워지면 적당한 시점에서 기내방송과 함께 Fasten Seat Belts Annunciator를 켜줍니다. (물론 기내방송은 선택사항이죠 ^^) 이번 비행에서는 특별한 제한된 비행고도가 없으므로 MCP ALTITUDE를 3300피트로 설정해, 곧바로 ILS 착륙을 위한 고도까지 하강하기로 합니다. (VNAV PTH 모드가 활성화되면 MCP의 고도를 수정해도 비행에 즉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Wing/Eng Anti-Ice Switch를 켜줍니다. 만약 하강 시점이 다가와도 고도를 수정하지 않으면 메인 패널에는 노란색 FMC 표시가, FMC에는 RESET MCP ALTITUDE라는 경고가 나타납니다. MCP의 고도설정 때문에 하강할 수 없다는 뜻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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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D를 지나면 하강이 시작됩니다. 하강중에는 EHSI 오른쪽에 수직선과 작은 보라색 동그라미가 보이고, 이것은 계산된 하강경로와 실제 비행기의 위치와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500피트) 하강을 하면서 1만피트를 지나면 Landing Lights와 Runway Turn-off Lights, Wing Lights를 켜줍니다. Autobrake는 2 위치에, Speed Brake Lever는 Armed(쉬프트 + /) 상태로 설정합니다. ILS 인터셉트 지점인 RX-04 지점이 20마일 정도 내에 들어오면, FMC의 INIT 페이지를 참고해서 NAV 1, 2 주파수를 모두 ILS 주파수로 맞춘다음, MAN 모드로 설정합니다. (df737은 NAV 1 또는 NAV 2의 상태가 MAN 모드일 경우에만 자동 접근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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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EADI에 로컬라이저 마커가 나타나면 LOC 버튼을 눌러주고, VNAV 모드는 해제, LVL CHG 모드나 V/S 모드를 이용해 230노트로 하강을 계속합니다. 플랩은 속도가 줄면서 비행기의 기수가 3~5도 정도를 유지하도록 적절히 내려줍니다. 잠시 후 EADI에 글라이드 슬로프 마커까지 나타나면 APP 버튼을 누릅니다. NAV 1, 2 모두 MAN 모드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CMD B 버튼을 눌러 듀얼 모드를 활성화 시킵니다. (듀얼 오토파일럿) (듀얼 오토파일럿 모드는 안전을 기하기 위해 두개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함께 동작하는것으로, 비행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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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00피트까지 하강을 끝내고 수평비행에 들어가면 210~20노트 내외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잠시 후 비행기는 로컬라이저를 인터셉트하고 선회에 들어갑니다. 이제 속도를 좀 더 줄여 170노트 정도로 설정합니다. MCP HDG은 고어라운드를 대비해 활주로 방향으로 설정해 놓습니다. 하강 및 접근, 착륙시의 속도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비행기의 하강자세가 유지되도록 운용하는게 좋은 방법일듯 하네요. 제 경우는 속도에 신경쓰기가 귀찮아서 그냥 저절로 VNAV가 꺼질때까지 대책없이 접근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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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글라이드 슬로프 표시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속도를 150~60노트로 설정하고 기어를 내려줍니다. 잠시 후 글라이드 슬로프를 인터셉트 하면서 하강이 시작됩니다. 플랩 40도, 속도는 VREF로 맞춰줍니다.
활주로 길이(ft) | 오토브레이크 일반 | 오토브레이크 눈/비/기타 | 플랩 | 8,000 이상 | 1 | 2 | 30 | 6,001 ~ 7,999 | 2 | 2 | 30 | 5,001 ~ 6,000 | 3 | Max | 40 | 5,000 미만 | MAX | 착륙금지 | 40 |
B734 권장설정값 - 출처: Ariane B734 Flight Manual 김포 32R 활주로의 길이는 11,786ft나 되지만 전 항상 플랩 40으로 랜딩합니다. 습관이 되어 버려서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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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는 잘 내려가고 있습니다만, df737에는 이상한 증상이 하나 있습니다. 잘 내려가다 말고 1,000피트를 지나면서 슬슬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 급기야는 G/S 경고까지 듣게 됩니다. 뭔-_-가 상당히 거슬리기는 하지만 어차피 플레어는 직접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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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 100.. 활주로 상공에 진입, 50피트를 통과하면 FLARE 모드가 활성화 되고, 엔진출력은 자동으로 IDLE 상태가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5~60피트에서 조종간을 살짝 당겨 FLARE를 해줍니다. df737의 오토파일럿은 50피트에서 비활성화 됩니다. 따라서 100피트 정도부터 서서히 플레어를 해준다고 해도 컴퓨터가 자꾸 기수를 내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지않은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예 100피트 쯤에서 오토파일럿을 해제하고 플레어에 들어가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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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기어가 활주로에 닿으면 자동으로 스포일러가 올라오고, 오토브레이크가 동작합니다. 키보드의 F2 키를 잠시 눌러 역추진에 들어갑니다. 대략 60노트까지 감속이 되면 키보드의 F1 키를 눌러 역추진을 마치고, 25노트까지 감속되면 스포일러를 접어줍니다. 오토브레이크는 10노트 정도에서 자동으로 풀리지만 필요에 따라 미리 꺼주고 직접 브레이크를 조작해도 괜찮습니다. 플랩은 활주로를 벗어나기 전, 혹은 택시웨이에 진입하면서 접어주고, Flight Director Switch도 꺼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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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착륙시 Anti-Ice Switch들을 사용했다면 꺼주고, Landing Lights와 Wing Lights역시 꺼줍니다. 슬슬 Taxi Lights와 Runway Turn-off Lights를 켜고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여자 승무원의 친절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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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트에 세우고 파킹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이제 셧다운만 남았네요. Engine Start Lever - Cutoff 그 외 모든 스위치들 - OFF -...-; 마무리가 영..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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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비행을 마쳤습니다~ 처음 df737을 접해보시는 분들은 정말 수고하셨구요 ^o^/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즉시 반영하겠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정말 적은 분량이지만 그것조차도 글과 그림만으로 함께 나누기에는 너무 어렵네요..
이미 오래 되기도 했고 메뉴얼을 재탕한 내용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사용한 [아시아나] 도장 및 [대한항공] 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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